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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평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 실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양평군 지평면에서는 4월부터 7월까지 면내 지적장애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봉사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권침해 전수 조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경기도 인권 사각지대 지적장애인 학대 사례 전수조사 착수 방침’에 따른 것으로 도 발표에 의하면 도 거주 지적장애인은 4만 8,883명(전국최다)이며, 최근 2년간 경기지역 장애인 학대 피해자 351명 중 지적장애인이 241명으로 68.6% 차지 한다고 한다.

면에서는 1차로 마을 이장 협조를 통해 대상자의 실제 거주여부, 거주환경 기초 조사를 진행하며, 2차로 대상자를 방문해 인권침해, 불편사항 등을 설문조사 할 계획이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지적장애인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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