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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거주지나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 또는 단체에서 신청 가능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중랑구가 오는 4월 23일까지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의 공모를 접수받는다.

총 사업비 규모는 7천만원으로 사업 유형별로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며, 공모사업은 구, 동, 골목, 거점, 공간 등 다양한 단위규모로 이뤄진다.

중랑구 전반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동보다 작은 골목 단위의 공동체 활성을 위한 골목공동체, 동 단위 이웃 간 소통증진과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이웃만들기, 동네 놀이터나 공원 등 거점 장소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네거점공동체, 기후위기나 돌봄, 환경 등 동네의 문제해결을 위한 동네문제해결 공동체 등 총 5개 부문이다.

공모사업의 주제는 소통, 교육, 환경, 문화예술, 건강, 인권, 안전,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필요성, 공익성, 창의성이 있는 사업이면 된다.

신청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학교나 직장 등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이나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동일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는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일반강좌를 운영하는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지원사업, 신청 및 접수 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이웃만들기’ 사업의 경우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동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은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란을 참고하거나 중랑구청 마을협치과,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주민제안사업은 살아가는 터전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직접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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