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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장학금을 통한 지역나눔사랑 실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동구 고덕1동에서 지역사회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인재육성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지난 13일 개최된 전달식에서 사단법인 함종어씨 문정공파 종친회(회장 어경찬) 서천장학회에서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덕1동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 2명(고등학생 각 100만원, 대학생 각 210만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함종어씨 문정공파는 600여 년 전부터 고덕1동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왔다. 이에 고덕1동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나눔사랑을 몸소 실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덕1동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은 요즘, 이번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유래 없는 코로나19 등 갑작스런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신 함종어씨 종친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고덕1동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함종어씨 문정공파 종친회는 사회공헌과 화합차원에서 서천장학회를 1983년 창립하여 훌륭한 후손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회(3월, 9월) 중·고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2020년말 기준 76차에 걸쳐 7,40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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