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삼척시, 코로나19 피해 농가 바우처 지원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 100만원 선불카드 지급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삼척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를 지원한다.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행사, 학교 등이 제한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 수박, 학교 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개 분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시는 5개 분야 농가에 경작사실 확인서, 출하실적 확인서, 통장거래 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가 입증된 경우 지원할 예정이며, 1,620가구에 총 사업비 537백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바우처 누리집(농가지원바우처.kr)에 접속해 오는 30일까지, 현장신청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에서 하면 된다.

삼척시는 지원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오는 5월 중으로 최종확정자에게 영농지원 바우처 100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 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 등과 중복수급이 제한된다.

아울러, 2020년 소농직불금 농가 대상으로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30만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는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농협은행에서 신청하면 되고 농협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바우처 이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이며, 기간이 경과하면 사용이 불가하다. 단, 선불카드로 지급 받는 경우 지급일과 관계없이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반드시 공고지침에 명시된 업종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농가 바우처 지원으로 코로나 19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