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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자치회, 구 회의에 직접 참여한다

은평구 동 주민자치회장 구 간부회의에 참여하여 구정 이해도↑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은평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확대간부회의에 16개 동 주민자치회장을 참여하도록 하여 동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은평구 확대간부회의는 구청장과 간부들이 참석하는 월례회의로서 구정의 방향과 목표를 기획하는 핵심적인 회의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주민자치회장은 각 동의 상황에 맞는 주제별 현안을 보고하고 주민자치회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4월 12일 진행되는 은평구 확대간부회의에는 갈현1동·응암2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하여 ‘주민자치회 시범동’이라는 주제로 동별 현안을 다룰 계획이다.

갈현1동과 응암2동은 시범동으로 2019년과 2020년에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했다. 시범동으로서 갈현1동 주민자치회는 CCTV·비상벨·고보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했으며, 응암2동 주민자치회는 육아사랑방 운영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각 주민자치회장은 회의에 참석하여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의 경험을 나누고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조현구 갈현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교육문화분과의 의제로 2019년 가장 더운 날이었던 8월 5일 갈곡리 놀이터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마감시간을 2시간이나 연장했다.”라며 주민자치회 사업의 성공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은평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민병규 응암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백련산 쉼터 조성과 응암2동 매바위 축제 진행 등 주민자치회의 주도적 사업를 진행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민관협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얻었다”라고 말하며 주민자치회 시범동 활동 소감을 밝혔다.

2년간 주민자치회 시범동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2020년 하반기에 은평구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확대 운영된 만큼,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적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는 주민자치의 최전선인 주민자치회가 구 회의에 참여함으로써 민관협력체계가 더욱 유기적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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