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진주시는 4월부터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정서사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의 우울증, 무기력증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척수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지회장 허한영) 등 5개 단체에서 ▲심리치료사업 ▲찾아가는 그림이야기 ▲반려식물 키우기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상통화 및 SNS, 동영상 등 다양한 접근으로 장애인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대면이 필요한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함양을 위한 여가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으로 이용자들이 가정에서 즐거운 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