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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코로나19 생계 위기 취약계층에 생활지원금 지원

2020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3,000여 가구에 76억 규모 지원에 이어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 2만 여명에게 20억 규모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북구는 지난 2020년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13,000여 가구에 76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은 市·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급기준일(2021. 3. 26.)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서울형기초, 차상위계층(장애, 자활, 본인부담경감, 계층확인), 법정한부모가족(복지급여대상) 자격을 보유하거나 기준일 이전 신청자 중 보장 적합자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이며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기준일로 저소득 자격 대상자의 명단을 성북구에서 확정하여 대상자에게 인당 10만원을 보장가구 대표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는 4월 14일에 1차로 복지급여 계좌가 확인된 16,000여 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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