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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장애인 가정 내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지역 내 중증장애인 18명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제공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고성군은 3월 중순부터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대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고성군 보건소, 경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고성군 집수리봉사단이 협력해 추진하며, 관내 중증장애인 18명의 가정 내에 무선스위치와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생활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발맞춰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의 안전과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2차 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스위치 설치를 제공받은 지체장애인 정○○씨는 “야간에 스위치를 끄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혀 늘 불안했는데 무선스위치 설치 이후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낌없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고성군 집수리봉사단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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