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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실제상황 재연 백신접종 모의훈련 전개

1일 동대문구체육관 백신접종센터 모의훈련 실시 … 돌발상황 대비 철저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동대문구는 1일 오후 2시 동대문구 백신접종센터인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접종센터 내부 시설 설치 내역 확인, 인력 확보 현황 점검, 센터 운영과 관련된 내용 확인, 접종대상자를 선정해 접종이 진행되는 시나리오 훈련, 돌발 상황 발생 대처 훈련 등을 진행했다. 백신접종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협약을 맺은 경희의료원과 서울삼육병원, 서울성심병원 등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보건소(소장 장승희)에서는 3차 진료기관인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과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운영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신접종 종료 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근무인력 모의훈련 및 신규자 교육·훈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발생하는 중증이상반응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협력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관한 행정적 지원 등으로 센터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 2만6천여 명, 요양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740여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백신접종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동대문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의 운영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제 상황에 맞춰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개선할 부분은 세심하게 보완해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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