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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사랑 내일채움공제’로 기업과 근로자 상생 도모

금천구, ‘금천사랑 내일채움공제’사업 추진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유지 지원과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4월 1일부터 '2021년 금천사랑 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재직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5년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재직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부담금의 일부를 구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에게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금천사랑 내일채움공제’에 신규로 가입하는 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재직 근로자이다.

구는 기업별 최대 2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신청일부터 근로자 1명당 매월 12만원의 기업부담금을 1년간 지원한다. 근로자가 금천구에 거주할 경우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또는 금천구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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