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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차관,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현장방문

비대면 시대 온라인 플랫폼인 “수요-공급 연계 핫라인” 개통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3.31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시스템반도체 기업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현장점검에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시스템반도체 수요-공급 연계 온라인 플랫폼 ‘콤파스(COMPASS)’가 본격 출범되었다.

콤파스 플랫폼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연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①시스템반도체 제품 검색, ②시스템반도체 개발 의뢰 및 매칭, ③산업 정보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간 연대·협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同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콤파스에서 매칭된 수요연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별도 R&D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6월 개소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의 현재까지 운영 현황 및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국내 팹리스의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설계지원센터는 총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 설계·계측장비 활용 등을 지원하였으며, 올해 연말까지 7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2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팹리스의 시제품 제작 부담을 완화하는 MPW 비용 지원사업의 경우 2020년 27건, 2021년 7건 등 총 34건을 대상으로 약 18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연말까지 총 2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국내 시스템반도체 간담회에서는 설계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지원기업 등 관련 기업이 모두 참여하여 국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참석자들은 ①창업 인프라 강화, ②수요연계 활성화, ③전문인력의 양적·질적 확대, ④종합적인 반도체 지원 정책 수립 등을 건의하였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반도체 산업은 경제적으로 산업의 쌀이자 안보적으로는 전략무기로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국은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경쟁적으로 추진 중이다.”면서,

“우리 정부도 ①파운드리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②수요-공급기업간 연대·협력 강화, ③AI 반도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시장 선점, ④인력양성 확대 등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적극 추진하여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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