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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1년 재난기본소득 지급 순항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포천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는 2021년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순항중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지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4만 3천여 명이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전체인구의 97%에 해당한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미신청자 알림문자 서비스, 본청 인력 파견을 통한 읍면동 전담 접수창구 운영 등으로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지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기준을 경기도와 발맞추어 추진했다.

한편으로는 출생연도, 생년끝자리별 주 단위 요일제를 실시와 방역지침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에도 힘썼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외국인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지급한다. 지난해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게만 지급한 것에서 등록외국인과 국내 거소신고자로 지급 범위를 확대해 내국인과 차별없이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프라인 전담 접수창구를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생년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실시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월 27일 코로나19를 비롯해 ASF, AI, 구제역, 가지검은마름병 등 5대 바이러스의 위기속에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했다. 포천시민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 원,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20만 원을 합쳐 1인당 총 3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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