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상점 시범상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상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소비·유통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화함에 따라 소상공인 점포도 온라인·디지털 기술 적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20년부터 소상공인에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스마트 미러 등 기술 보급을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가를 시범상가로 지정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스마트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종별 협·단체와 협업사업 모집도 4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시범상가는 스마트기술·오더를 모두 도입하고자 하는 복합형 상가와 스마트오더만 도입하는 일반형 상가로 구분해 모집하며, 시범상가 내 선정된 소상공인 점포는 기술도입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점포가 밀집되고 조직화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이며,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점포를 포함한 신청서를 상점가가 위치한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6월에 최종 지원대상 상가를 선정한다.
중기부 신재경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디지털 경제가 주류로 부각됨에 따라, 스마트상점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