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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한국어 교육’시작

결혼이민자 총35명 대상, 한국어 교육 2개 과정 3개반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창원시는 29일부터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한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으로 총 2개 과정 3개반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생활 한국어’ 교육은 수준별 기초과정으로 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 정착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2개반으로 구성, 반별 34회기로 6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취업 준비 한국어’ 교육은 5월 3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취업 관련 서류, 면접, 한국 직장 문화이해, 전화 응대 등 취업 활동에 기반이 되는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서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어 역량을 키워서 내가 원하는 곳에 취직하고 싶고, 계속해서 이런 한국어 교육과정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한국어 회화반, 대중매체 활용 한국어교육, 전문활동가 어휘습득반 등 다양한 한국어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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