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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으로 완벽 준비

다음달 1일 예방접종센터 본격 운영 앞두고...25일 오후 사당종합체육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동작구가 다음달 1일부터 사당종합체육관(사당로27길 232)에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25일 오후 2시부터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서울시 및 전문가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청 및 보건소, 군(軍), 동작소방서, 보라매병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에서 예방접종 전 과정(사전준비-대기-예진-전산입력-이상반응 모니터링)의 단계별 소요 시간을 측정·분석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사례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백신 접종 대상자 30명도 모의훈련에 참여해 시간 경과별(15분 및 30분)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다.

구는 모의훈련을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실시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문제점 등을 선제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7호선 남성역 주변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거주지 인근에서 수송하는 ‘찾아가는 셔틀버스’ 운영을 병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 요양병원·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이달 23일까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포함한 1차 접종 우선 대상자 약 98%의 접종을 완료하였다.

또한, 구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궁금 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올해는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끝내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을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0월말까지 구민의 70% 수준인 28만 여명에게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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