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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중앙숙박업중앙회 은평구지회와 함께 자살예방 앞장서

숙박업소 객실내 자살예방상담전화 스티커 부착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은평구는 중앙숙박업중앙회 은평구지회와 함께 숙박업소에서의 자살예방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자살예방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중앙숙박업중앙회 은평구지회는 숙박업소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하면 물리적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심각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중앙숙박업중앙회에 소속되어 있는 약70여개 숙박업소 객실내에 자살예방상담전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여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업소 업주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 장기투숙객 및 자살현장 목격 직원에 대한 심리지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3~4건 정도 숙박업소에서 자살이 발생하는데, 자살을 생각하는 힘든 위기 상황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자살의 위기에서 벗어나 심리적으로 안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자살이 증가하는 자살고위험시기 봄철(3~5월)에 맞춰,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포스터를 아파트 게시판 등 생활밀착시설에 게시하는 등 자살예방 집중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하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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