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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역량강화 지원

27개 동아리 선정…활동비 등 최대 150만원 지원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광주 동구는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의 근간인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공모를 통해 27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2019년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웃이 함께 모여 문화예술 활동하는 소모임을 신규 발굴·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동아리 수도 지난해보다 11개가 늘어난 27개를 최종 선정했다.

동아리 지원은 문학·음악·무용·미술·공예·영화·전통 등 9개 분야 동아리에 강사료 등 활동비를 동아리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미로센터 지하 1층에 연습공간을 조성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11일 선정 동아리 27개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우수·신규동아리의 정보교환 및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동아리별 협업 프로그램 운영, 성과 공유회 개최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아리 지원을 통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더불어 지금의 위기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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