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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원봉사대학 교육생 모집

만20세 이상 100명 모집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 용산구 자원봉사센터가 ‘제1기 용산구 자원봉사대학’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접촉 자원봉사활동이 전면 중단한 상황에서 봉사 희망자를 사전 모집해 재능 나눔 봉사단을 양성하고 향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만20세 이상 성인 100명이다. 교육 분야는 ▲풀내음(원예) ▲힐링 웃음 ▲청소년 멘토단 ▲지화자(페이퍼 아트) ▲캘리그라피 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분과별 모집 정원은 20명이다.

교육은 내달 13일 입교식·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 5월 20일 졸업식으로 마무리된다. 매주 화·목요일 용산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타 봉사단에 소속되지 않은 자, 1년 이상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

구는 학사 과정을 이수한 봉사자에게 교육 수료증 교부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자원봉사활동 콘텐츠 개발·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자원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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