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부평구 청천2동,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부평구청천2동이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불편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 맞춤형복지전담팀 확대배치의 일환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45명의 기초수급 노인들에게 ‘복지+건강’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방문형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복지 서비스다.

건강교실은 2인 1조,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 제공, 혈압 재기, 고혈압과 당뇨병의 식이요법 제공, 고혈압과 당뇨 환자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가정 방문에 나선 간호직 공무원들은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질환 관련 궁금한 점은 즉시 답해 주는 등 주민들의 건강요구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생활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19 예방 키트도 제공한다.

어르신 건강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병원에 가기도 어려운데 직접 찾아와 건강체크도 해주고, 백내장 수술 상담과 교육까지 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건강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