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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마스크 시대’ 금정구가 입속 건강 지켜드려요

노인·장애인 등 찾아가는 구강건강 관리 사업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부산 금정구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건강관리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약화한 추세를 고려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대상자 50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 속 구강 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틀니 세척과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 냄새 등 각종 구강질환이 우려되고 있어 칫솔과 틀니 세정제 등을 제공해 꾸준한 구강 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으로 방문을 확대해 건강 격차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구민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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