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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3동,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부산 북구 화명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영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주민이 증가됨에 따라 관내 고시원 및 원룸을 대상으로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나섰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게시판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 안내문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이 많은 고시원, 원룸의 경우에는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화명3동은 관내 고시원 및 원룸의 세대별 우편함에 긴급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직접 배부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화명3동은 지난 1월말부터 지금까지 605가구에 배부된 복지안내문을 통해 실직·질병·공공요금 장기체납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숨은 위기가구를 19건 이상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 맞춤형급여, 차상위계층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영림 동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복지서비스 정보를 접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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