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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축산업을 혁신하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 28번째 디지털 뉴딜 현장소통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가축 헬스케어 기업 한국축산데이터㈜ 현장방문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차관은 3월 18일, 2020년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축산데이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ㆍ생명공학ㆍ수의학 기술이 융합된 농가 맞춤형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축산농가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통해 가축의 활동량, 움직임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가축 관리를 효율화하는 AI 솔루션 ‘팜스플랜’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 기업은 대통령이 참석한「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업무계획」보고(2020.1.16)에서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AI기술(팜스플랜) 시연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국내 양돈업은 최근 양적 성장을 이룬 반면, 생산성(MSY : 어미돼지 한 마리 당 연간 출하마릿수)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생산성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은 가축관리 미흡,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높은 폐사율로 인한 것이다.

이에 한국축산데이터는 대량의 가축 관리나 가축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축의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AI 가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사육 체계로 농가 생산성 향상(30%)과 폐사율 감소(40%) 등 축산업 효율화에 기여하였다.

향후 축사 환경이 열악한 말레이시아 등에 ‘팜스플랜’수출을 통해 개도국 축산업의 선진화를 돕고, 유럽 등 선진국에도 수출하여 전세계에 안전한 가축 헬스케어 견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석영 2차관은 “한국축산데이터의 팜스플랜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축산업에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는 디지털 전환의 대표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영역에 디지털 전환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디지털 뉴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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