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인천사서원, 부평구청과 손잡고 이동지원서비스 시작한다

따뜻한 동행-이동지원서비스 시작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는 부평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이달부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동행-이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지원서비스는 부평구가 추진하는 ‘부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을 도와줄 가구원이 없는 단독가구를 지원한다. 병원 입·퇴원과 은행 업무, 공공·민간서비스 신청 등 업무 보조 등을 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2020년 기준 4인 가족 474만9174원) 시민이다.

부평센터 소속 요양보호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곡, 청천, 갈산, 삼산, 십정동 주민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부평센터 요양보호사는 15명이다. 협동조합은 부평, 부개, 일신동 주민 100가구를 담당한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시작하며 신청 방법은 부평구청 복지정책과 혹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부평센터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7일 부평구청에서 부평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나 부평센터 센터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양희 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는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지역 주민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며 “부평센터, 부평구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보건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모든 구민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부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부평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나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 센터장은 “부평구가 부평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실현하는 데 인복드림 부평센터가 지역 돌봄의 거점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동행-이동지원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어려움 없이 살아가도록 일상을 지원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시작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종합재가센터는 인천사서원이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노인 방문 요양과 방문목욕, 방문간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