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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우리아이 첫 그림책, 함께 골라요!

구립도서관에서 추천한 16종 도서 중 총 4종 선정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금천구는 북스타트 지원사업으로 아기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책꾸러미 그림책을 3월 30일까지 공개 선정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지원사업은 아기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성장단계(1단계 0~18개월, 2단계 19~35개월)별 그림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을 주민선호도를 반영하여 공개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책은 성장단계별 2권씩 지역의 모든 아기들에게 지급된다.

공개선정에 앞서 민간단체인 ‘북스타트코리아’로부터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 58종을 추천받았다. 이 중 구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사서가 지역 현황과 양육 환경 등을 고려해 단계별 8종을 엄선했다.

성장 1단계 그림책 후보로 같이 해서 더 좋아(정호선), 누구 밥일까요?(김은정), 따라따따 자동차(정은정), 아이 시원해(김경득), 토끼씨 상추 드세요(이상교), 머리 감는 책(최정선), 아기똥(조영지), 잡아라, 잡아라(백주희)가 선정됐다.

2단계 후보는 고양이야 다 모여!(석철원), 당근 유치원(안녕달), 무엇이 다를까 (김종현), 그럴 때가 있어 (김준영),나는 바람 (천미진), 쏴아아(재희), 오줌싸개 시간표 (윤석중), 굴러 굴러(이승범)이다.

그림책 공개선정은 금천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총 16권(단계별 8종)의 후보도서 중 선호하는 책을 단계별 2종씩 총 4권을 선택하면 된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선호도서 4종을 선정해 4월부터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아기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아기가 엄마 품에서 그림책을 함께 보는 시간은 더없이 소중한 순간일 것”이라며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 원년을 맞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네방네 책 읽는 소리로 가득한 금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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