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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쿠폰 추가 배부

1억 2천여만원 추가 투입해 18일부터 4,279가구에 연탄쿠폰 추가 지원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충청북도는 연탄가격 인상으로 인한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도내 취약계층 4,279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쿠폰을 추가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 총 4,279가구이다.

도는 1억 2천여만 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에 수령한 4,277가구에 3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정 신규 2가구에는 각각 50만 2천원을 지원한다.

연탄쿠폰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지원대상자가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연탄을 배달한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연탄쿠폰은 이달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하거나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추가 쿠폰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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