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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금동, 보건복지서비스 강화 행복마을 만들기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지역자원과 연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2월 19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에 따른 조직개편 시행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금동 보건복지팀은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증진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 자금동 주민 129명을 자금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다양한 구성원을 통해 현행 위기가구발굴체계를 보완, 강화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금동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문제를 돕기 위해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식품꾸러미를 100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6월 저소득 노인 100가구에 보양음식인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전달했으며 의정부제일교회는 매년 명절마다 쌀 100포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영업자 및 주민의 후원으로 매월 34명에게 10kg 쌀 1포씩을 지원했으며 여름철에는 삼계탕을 직접 포장해 취약계층 어르신 120가구에 전달한 이웃주민도 있다.

지난해 11월 새마을부녀회 주관 12개 자생단체가 함께 자금동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늘어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존 계획보다 200포기 많은 600포기 김장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자금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깔끔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과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깔끔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은 자금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해 청소 및 집 정리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싱크대, 벽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시행된 후에도 사례관리 및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후관리도 하고 있다.

자금동은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어 주민 중심의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 내에서 주민들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능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여 마을주민이 주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계획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각계각층의 마을주민, 복지전문가들이 해결방안을 고민해 행복한 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호진 자금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민·관의 협력과 자금동만의 주민 중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행복한 마을 복지를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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