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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도시…동작구, 동행자 모집‧운영

이달 24일까지 동작구민 또는 관내 대학생 등 대상으로 40명 모집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동작구가 동작구 스마트도시 서포터즈(동행자, 이하 서포터즈)를 모집해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9년을 스마트도시 원년으로 삼아 생활 속 문제들을 진화된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도시모델 구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지난해 7월, 동작형 스마트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사당3동 맘스하트카페와 어린이집 16개소에 스마트 에어샤워 설치, 관내 공공시설 7개소에 스마트 헬스존 조성, 주민 여가 생활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 3개소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서울대림초 스마트보행로 설치를 시작으로 9개 학교 9개 스쿨존으로 확대, 사당1동, 사당4동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 스마트 그늘막 29개소 설치, 지역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

구는 스마트도시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주민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하고, 지역 문제 발굴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주민 참여형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한다.

모집대상은 스마트도시 관련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작구민 또는 관내 대학생 등 40명이며, IT기술 활용 관련 활동성‧전문성이 있거나 홍보 유튜브 영상 등 홍보물 제작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4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청 미래도시과로 방문 또는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관련분야 활동내역, 지역(동별) 분배, 모집인원 등을 고려해 26일에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다음달 스마트도시 서포터즈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전문교육을 거쳐 연말까지 10인 1개조로 편성돼 조별 자체 계획에 따라 활동을 전개한다.

구체적 활동내용으로는 구축된 구의 스마트도시서비스 체험 및 대외 공모사업 관련 아이디어 발굴, 스마트도시서비스 실제 구현 모습 등에 대한 홍보콘텐츠 제작, 리빙랩 참여, 타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활용사업 제시 등이다.

구는 월별 활동실적에 따라 월 3만원의 활동실비를 지원하며, 학생에게는 월 최대 12시간까지 봉사시간을 인정한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우리구 특성에 맞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모든 분야에서 진화하는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동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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