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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행복한 일터 만들기 지우-잡(Job) 챌린지

불합리한 관행, 불필요한 일 과감히 버리는 지우-잡(Job) 챌린지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동구는 3월부터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시작으로 모든 관리자들이(국, 소, 각 부서장) ‘불필요한 일 버리기’ 실천 선언서를 발표하며 전 직원들에게 실천의지를 알리는 지우-잡(Job)챌린지를 진행한다.

지우-잡(Job)은 지우자+Job의 합성어로 “불필요한 일을 버린다.”는 의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업무시간 외 휴일, SNS로 업무지시 안하기” 선언을 시작으로 관리자들의 많은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회는 4차 산업혁명 등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나 행정은 그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면이 많다. 특히 1990년대 생 젊은 직원들의 증가로 공직사회 가치관도 변화하고 있으며 워라밸이 중요해짐에 따라 일과 휴식의 명확한 구분도 필요하다.

이에 구는 조직문화 개선사업인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직내부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관행, 불필요한 일을 과감하게 버리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여 능률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챌린지와 함께 ‘지우-잡 대상사업을 발굴하는 실행 공모(사업 일몰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으로는 ▲목적을 이미 달성한 사업 ▲행정력이나 예산의 낭비 요인으로 중단이 필요한 사업 ▲주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사업 ▲민간영역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사업 등 불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해 실행 행정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딱딱한 공직사회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동시에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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