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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동 주민자치회, 첫 정기회의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총 4가지 안건 의결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11일 새로 출범한 제1기 주민자치회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 대표 조직으로, 진관동에서는 지난 12월 공개모집 및 추첨을 통해 50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했다.

지난 1월에는 운영세칙 워크숍을 통해 임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2월 초에 모집 공고와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다. 회장 후보에 1명, 부회장 후보 2명, 사업감사 1명, 회계감사 1명 총 5명의 위원이 최종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후 2월에 시행된 임원 선출 투표에서 50명의 위원 가운데 46명의 위원이 투표에 참여하여 92%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회장 김병무, 부회장 김동희, 사업감사 김용관, 회계감사 박철효 위원이 선정되었다,

추후 진행된 임원 회의에서는 간사 선임과 관련하여 진관동 운영세칙에 의거하여 공개모집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5일간의 공개모집 기간 중 서류를 제출한 3명의 위원을 상대로 임원 면접을 실시하여 간사를 최종 선임하게 되었다. 이로서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자치기구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에 실시한 주민자치회 3월 첫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회의는 구의원 인사와 임원진 인사, 동장 인사말씀을 듣고 이어서 주민자치회 구성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와 운영에 대하여 보고드리고 심의안건을 처리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심의안건은 진관동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안), 2021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안),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 구성(안), 정기회의 일정(안) 총 4가지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였고 의결하였다.

이번 주민자치회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해서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의 소중한 첫발을 내딛었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니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칠 것이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소통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하여 위원님 한 분 한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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