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강북구가 구민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하고 6월 25일까지 제안을 접수받는다. 구는 창의적인 의견을 받아 행정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제도 및 서비스, 운영 개선사항 등 강북구 사무와 관련된 독창적인 고안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제안서를 작성한 뒤 구 홈페이지 ‘구민제안-제안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는 강북구 홈페이지 ‘구민제안-정책제안안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사업추진부서 검토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수된 안건의 최종 채택 여부를 가리고 ▲최우수(1명, 100만원) ▲우수(2명, 각 70만원) ▲장려(2명, 각 50만원), ▲노력(3명, 각 30만원) 등 등급을 결정한다.
이후 채택된 제안은 해당 추진부서에서 실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복지자원 공유화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대강당 임산부 전용 의자 배치’ 등 6개의 제안이 채택돼 구정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건을 중앙우수제안 등 대외기관 평가에 추천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정책제안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