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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윤주희, 신은경에 어설픈 갑질 시도 ‘반전 대굴욕’!

최강 빌런 사이에 숨통 트이는 깨알 감초 연기 ‘눈길’!

[맘스타임즈, 최연우기자] 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는 상아(윤주희 분)가 마리(신은경 분)에게 갑질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아는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진 마리의 기를 꺾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목욕탕으로 향했다. 마리를 ‘진천댁’이라고 부르며 손님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시전했다.

세신의 강도부터 물 온도까지 온갖 트집을 잡던 상아는 군말 없이 따르는 마리를 향해 손발톱까지 깎으라고 지시하며 이 상황을 즐겼다. 그동안 굳게 쌓아왔던 두 사람의 우정은 자식 문제 앞에 무용지물이었다.

하지만 기세등등하게 막무가내 갑질을 이어가던 상아의 만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3마마라고 불리는 그룹 회장들의 비선실세가 마리였다는 반전이 밝혀진 것. 결국 상아의 갑질은 본전도 찾지 못한 채 굴욕으로 끝나 웃음을 자아냈다.

윤주희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갑질을 시도하다 한순간에 역전된 상아의 상황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모습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종 범죄와 배신이 난무하는 헤라팰리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귀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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