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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숲과 산림의 환경요소 활용 야외치유 프로그램

지난 2월 숲생태지도자협회 소속 숲 해설사 20여 명 교육 실시, 숲 해설사 배정, 프로그램 조율 등 운영 대비 철저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숲과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 ’비밀의 숲’을 운영한다.

‘비밀의 숲’은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심신건강유지, 인지능력향상 등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성동구치매안심센터와 (사)숲생태지도자협회와 치매예방 및 치유적 환경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숲생태지도자협회 소속 숲 해설사 20여 명에게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숲 해설사 배정, 프로그램을 조율하며 야외치유 프로그램 운영준비를 마쳤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야외 치유프로그램의 제목은 ‘비밀의 숲 프로젝트’로 대상자 상태에 따라 계절의 숲, 인지의 숲, 치유의 숲으로 구분하여 정상, 경증인지장애,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성동구 내 위치한 서울숲 공원을 활용하여 자연체험 위주의 공간활동참여,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어 정서적 안정 및 힐링을 제공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관련 신청과 문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허재혁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실내를 벗어난 숲 공간을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으로써 치매환자 및 가족, 참여한 모든 구민이 힐링할 수 있고, 계절의 변화를 체험하며 심신건강 유지 및 인지능력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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