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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봄맞이 환경 정비 나서

봄, 해빙기 맞아 구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동대문구가 봄을 맞아 지난여름과 겨울에 내린 폭우와 폭설로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고,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 전반의 환경 정비에 나섰다.

구는 봄 나들이객이 증가하기 전에 정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해빙기에 대응하여 축대, 옹벽, 각종 공사장, 재개발 정비 지역, 노후주택,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과 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원, 산책로, 도로 등 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공원, 산책로, 도로의 배수로, 빗물받이, 하수시설 등의 토사적치, 낙엽 등을 청소하고, 의자, 체육시설 등 노후된 곳의 외관을 도색한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대청소하고 이면도로 및 보행로의 묶은 먼지도 씻어 내린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도로‧주택가 골목길 등에 무단 방치된 차량, 오토바이 등에 대해서도 소유주를 확인해 이동조치 한다.

청소와 함께 수목과 초화를 심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전농, 장안사거리 교통섬과 버스정류장, 구청사 앞, 동주민센터 등에 봄꽃을 식재하고, 도로변 녹지대에 수목을 보식한다.

또한 새로운 마음으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도 외부와 사무 공간을 정비한다.
구청 광장 주변의 불필요한 적치물을 철거하고, 화단 벽면, 광장, 지하주차장, 비상계단 등을 청소하며 구청사 1층 로비 식물 조경도 정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월부터 해빙기를 대비해 지역 곳곳을 점검해보니 안전과 미관을 위해 정비해야 할 부분이 발견됐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만큼 그 전에 신속하게 정비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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