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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도봉구를 이야기하다, 도봉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 모집

도봉구, 청년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을 진단하고, 그들 스스로의 정책을 발굴해 실현하는 ‘청년 네트워크’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도봉구가 청년의 눈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을 진단하고, 청년 스스로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봉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를 모집한다.

이번 청년 네트워크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의 지역 의제를 고심하고 숙의할 장(場)을 마련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지역 네트워크 유대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70명이다.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선발된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는 오는 11월까지 △‘정책공감스쿨’ 운영 △네트워크 청년정책 활동 △분과별 정책 발굴 및 제안 △청년 네트워크 정책 지원단 운영 △제안 정책 숙의·선정 △분과별 프로젝트 실행 △활동 보고회‧수료식 등의 활동들을 펼친다. 구는 참여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출석률이 50% 이상이면 수료증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2020년 도봉구 청년 네트워크는 코로나19로 네트워크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77명, 4개 분과의 청년들이 비대면으로 활동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 2021년도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사업을 제안한 결과, △도봉구 청년 참여기구 활성화 △도봉구 청년 사회혁신 활동가 양성 △도봉구 청년 활력 커뮤니티 3개 사업이 선정되며 2억3천1백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올해 역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전망 아래, 구는 작년 성과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분과별 활동에 따른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구는 네트워크 활동 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고, 참여자의 욕구 파악에 따른 분과 구성으로 분과 활동을 유연화하는 등 네트워크 운영을 거듭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청년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함이 지역사회의 오랜 문제들을 해결할 새로운 대안들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정책적 공론을 통해 대표성이 확보된 청년 네트워크 제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협의와 검토 지시로써 실(實)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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