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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직원 대상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 운영

직원 독서율 높일 수 있도록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서울 용산구가 비대면 직원 교육 사업으로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학습 방법은 간단하다. 주1회 스마트폰으로 알림톡(혹은 문자)이 오면 링크된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베스트셀러 및 신간 도서 요약 ▲해외 도서 요약 ▲글로벌 트렌드 ▲해외 미디어 브리핑 ▲분야별 학습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됐으며 사운드 파워(더숲), 메타버스(플랜비디자인),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21세기북스),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사람과나무사이), 시장의 속성(부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또 경제, 문화, IT, 바이오, 나노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 분석 자료를 제공, 직원들이 중단기 미래를 학습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등 해외 미디어 핵심 정보도 함께 브리핑하고 있다.

전체 콘텐츠 수는 약 5500건이다.

구 관계자는 “모바일 학습 전문업체가 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한다”며 “콘텐츠 학습 성과는 승진 등에 필요한 상시 학습시간으로 연 최대 30시간까지 인정이 된다”고 말했다.

구는 직원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반기별 15명씩 이용실적이 높은 우수 직원을 선정,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 독서율 향상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서마라톤 경진대회를 개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직원 8명에게 구청장 표창과 최고 3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쌓고 업무 성과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에게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 창의적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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