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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위기가구 해결 머리맞대

올해 15명 사례대상자 선정 방안 모색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완주군 상관면이 위기가구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1일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은 팀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대상자 복합적인 복지욕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8차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적장애 가구원이 있는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민간 기관 연계를 통한 정서적지지 방안, 최근 이혼과 실직을 겪으며 정신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1인 청장년가구의 서비스 개입 방안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은 올 들어 월 3회 이상 사례회의를 열어 15명의 사례대상자를 선정하여 관내 위기가구의 복지욕구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가 체납된 가구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제도 기준에 부적합해 의료비 지원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병원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강향임 면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문제와 정신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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