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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초·중·고생 교육급여 집중신청기간 운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2일부터 19일까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교육급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히며, 안내문을 일괄 배포하는 등 신청 독려에 나섰다.

교육급여는 금년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4인 가구 기준 월 243만 8145원)의 초·중·고생에게 부교재비 및 학용품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다.

구는 지난달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금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급여 신청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저소득 가정의 빠짐없는 신청을 위해 독려하고 있다.

교육급여 신청 대상 가정은 금년부터 연간 초등학생 28만 6000원, 중학생 37만 6000원, 고등학생 44만 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과서와 입학금 및 수업료는 납부 감면 처리된다.

교육급여는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사업’과 성격은 비슷하지만 방과 후 학교 수강권, 급식비, 교육정보화 등에 대해 시·도교육청별로 지원기준과 금액이 다르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교육급여는 차상위계층 지원의 일종으로, 부교재비 및 학용품비 외에 각종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이동전화 기본요금 및 통화요금, 정부양곡 할인, 문화누리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급여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접속 후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금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취학아동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학통지서 발송 시 교육급여 신청 안내문을 함께 발송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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