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도봉구,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행정 위한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의 정책으로 과학행정 추진 및 구민 삶의 질 향상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추진 사업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추진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서울시 일자리 포털 모집공고를 통해 4명을 선발하여 2021년 3월 2일부터 2021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단순한 숫자 등을 수집/분석/정제해 정보의 잠재적 가치를 이끌어냄을 골자로 하는데, 현재 민간기업을 비롯한 공공 및 행정기관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여 적절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는 분야이다.

도봉구도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8년 11월 스마트시티TF 구성 △2019년 1월 조직개편 데이터융합팀 구성 △2019년 5월 과기부 〈공공수요 지능형 디바이스〉공모에서 밀폐지역 통합플랫폼 선정 △2019년 6월 〈2020 도봉 실증형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진행 등 과학행정을 선도하는 한편, 2020년 2월에는 국토교통부 2020년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본 사업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행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자체분석 데이터를 다른 부서와 공유함으로써 부서 간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진작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구는 빅데이터 분석요원이 빅데이터 분석 경험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개방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여 정책발굴/수립/집행의 모든 단계에 활용하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끔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교육 및 외부 기관 교육을 추진하고 취업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도봉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서류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민이 실생활에서 지역의 각종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정보 광장인 디비디비맵을 구축하고, 각 부서별 전방위적 데이터를 시각화·도식화하여 표출하는 스마트보드인 디지털 열린 구청장실을 설치하여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재난상황 시 실시간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등 빅데이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실제로 작년 빅데이터를 공공와이파이 설치 위치를 선정하는 데 적극 활용하였다. 이처럼 구민 삶을 중심에 두고 과학행정을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도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