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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9,308개 건설사 고용지수 산정 발표

고용 우수한 926개사 만점... ‘퇴직공제 EDI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맘스타임즈, 최영진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에 포함되는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산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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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제는 건설공사 입찰 시 가격과 함께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낙찰하는 제도로, 최저가 낙찰제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공사품질 저하, 산재 가중 등의 폐해 개선을 위해 2016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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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산정된 건설고용지수는 고용탄력성 점수에서 근로기준법 준수(임금체불사업주 명단 공개 횟수 기준)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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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건설고용지수 산정대상 업체 수는 9,308개사로 지난해 9,026개사보다 282개 사가 증가했다. 상위 9.9%(926개사)는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의 898개사에 비해 약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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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명단공개로 인하여 감점을 받은 업체 수는 총 45개사로 전년도(‘20년도, 63개 사)보다 29% 감소했다.

2021년도 건설고용지수는 2월 26일부터 공제회 퇴직공제 EDI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사 발주기관은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건설고용지수를 공제회로부터 일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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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고용지수 확인 후 이의신청을 하고자 하는 건설사는 공제회(조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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